광동제약이 뇌질환 치료제 전임상 단계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9일 "뇌허혈상태의 신경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뇌질환치료제 신약개발에 대한 전임상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11월경 식약청에 임상시험 진행승인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식약청에 임상진행 승인 서류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 상반기 중 곧바로 임상 2상에 돌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상 1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상 2상이 가능한데에는 전임상에서 독성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뇌질환 관련 시장이 연간 1천억원정도로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뇌질환 치료제 시장에 큰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