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 12년 만에 AG 복싱 금메달 '잘 싸웠다'… 소감 들어보니

입력 2014-10-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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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금메달

(뉴시스)
신종훈(25·인천시청)이 한국 복싱계에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kg)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비르잔 자키포프를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자키포프를 거세게 몰아붙인 신종훈은 1라운드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부터는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완급을 조절했다.

신종훈은 "막상 금메달을 따면 눈물이 날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난다"며 "너무 좋다"라고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신종훈 금메달 축하합니다" 신종훈 금메달 정말 잘 싸웠다" "신종훈 금메달 보는 내가 다 뿌듯하다" "신종훈 덕분에 12년 만에 금메달이로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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