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윤정, "가장 고마운 사람은 시부모님…아들 연우낳고 외로웠다"

입력 2014-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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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장윤정이 출산 후 첫 예능으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인생역전’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장윤정, 허각, 배우 전소민, 손호준, 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피투게더'는 장윤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첫 예능이다. 장윤정은 아들 연우를 낳고 엄마가 된 소감을 밝히며, 연우의 100일된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장윤정은 무명시절이야기부터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라어놨다. 장윤정은 "1999년에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난 이후, 가수로서 성공을 직감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선글라스를 끼고 지하철을 탔지만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장윤정은 "그 이후, 우연한 기회에 트로트를 제안 받았다"며 "처음에 트로트 제안을 받았을 때는 기분이 언짢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데뷔곡 '어머나'가 성공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는 이 노래가 뜨면 내가 장을 지진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우여곡절 끝에 '어머나'로 성공했지만, 아주머니 팬들이 화장실까지 쫓아와 곤란을 겪었던 이야기부터, 시상식에서 한 선배가 한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고마웠던 분은 누구냐”는 질문에 “시부모님”이라고 고백하며, “아들 연우를 낳고 괜히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님이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모든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장윤정 시아버님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 장윤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장윤정, 본방사수"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부모님에 대한 애정 남다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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