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金 20년 만에 아시아 정상 우뚝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10-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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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결승에서 중국을 70대64로 꺾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이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중국(5회)에 이어 두 번째로 최다 우승국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세 번째 결승 맞대결에서 중국을 무너뜨렸다.

한편 이제까지 한국과 중국은 총 7차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났다. 이날 1승을 추가한 한국은 중국과의 결승 상대전적을 3승4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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