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결승 전반, 한국 일본 17-5 압도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10-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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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결승 한국 일본 한일전

▲1일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한국의 류은희가 슛을 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확보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전반에만 17점을 얻으며 일본을 압도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1세트 초반은 한국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연달아 3점을 따낸 한국은 계속해 주장 우선희(36ㆍ삼척시청)를 필두로 패싱게임을 통해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일본은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작전시간을 신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일본은 2점을 넣으며 따라 붙었지만, 한국 대표팀은 류은희(24ㆍ인천광역시체육회)의 빠른 발을 앞세워 추가 득점을 얻어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한국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한국은 추가로 12점을 몰아 칠 동안 일본은 고작 2골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전반 25분 일본은 1점을 추가로 얻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태로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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