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모두투어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90년대 말 여행업의 불황과 판매채널 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겪으며 여행업계의 1위 자리를 하나투어에 넘겨 주면서 고전하기도 했으나 2005년 모두투어로 사명을 바꾼 이후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상장 이후 지속적인 판매채널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본금 확충으로 인해 진입장벽 구축이 본격화되며 하나투어와의 경쟁이 가능해진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 연구원은 “제한적인 리스크로 여행업의 높은 성장성을 향유할 가능성이 높은 경쟁력있는 간접판매사인 만큼 현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되며 최근 집중하고 있는 광고 확대와 그를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의 성공 여부는 지속적인 관찰 포인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