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선정 예정…非유럽 최초 의미는?

입력 2014-10-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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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박지성(3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사상 7번째 앰버서더에 선정 될 예정이다.

맨유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내일(10월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영국 축구 전문매체들은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앰버서더 마케팅은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이 유명인 전문가 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맨유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의 홍보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 등 6명 만이 이 직함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모두 유럽권 출신 선수다. 만일 박지성이 맨유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면 역사상 7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출신 최초로 기록되는 것이다. 그만큼 박지성이 맨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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