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세대 LCD 패널 생산 1천만개 돌파

입력 2006-09-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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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세대 대형 TV용 LCD 패널 생산 1000만개를 달성했다.

이번에 달성한 7세대 라인의 1000만개 생산은 지난 2005년 4월 7-1라인 생산 시작 1년 5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7-1과 7-2 두 개의 7세대 생산 라인에서 생산된 1000만개의 LCD TV용 패널을 땅에 펼쳤을 때의 총 면적은 440만제곱미터로, 약 133만평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삼성전자의 7-1과 7-2 라인은 1870x2200(mm)의 업계 최대수준의 유리기판을 사용하고 있다.

7세대 라인의 생산능력은 현재 유리기판 투입기준 월 12만매로, 2007년에는 월 18만 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16만매에 해당한다. 이를 또 40인치(7세대 라인: 원판유리 1장당 8매 생산 가능) TV용 패널로

환산하면 월 144만개 즉, 연간 1728만개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내년에는 8세대 라인의 본격 양산과 함께 50인치급 시장에 진입하면서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LCD TV시장은 올해 4900만대 규모로, 2009년에는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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