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계열사 합병에 힘입어 7%이상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중이다.
18일 오후 1시56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7.38%(6900원) 오른 10만40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한 때 10만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04년 12월 2만8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였으며, 이날 52주신고가인 10만900원은 시초가에 비해 360% 가량 높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14일 계열회사인 엠베스트교육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엠베스트 교육은 중등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로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온라인교육서비스와 더불어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베스트 흡수합병으로 2007년 이후 성장성 확대와 중등시장 통합관리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도 "지난 6년간 온라인 교육시장의 가능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을 선점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중등 온라인 교육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인 만큼 메가스터디가 선점할 경우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2만3000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