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고려아연에 대해 “최근 하락세를 보인 주가와 달리 실적 펀더멘탈은 견조해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나 아연과 연의 판매량은 견조한 자동차 및 건설향 수요로 인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Base metal의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해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1604억원으로 컨센서스 1549억원을 약 +4%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주가하락과 관련해서는 “아연, 연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약세에 기인하며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역시 대두되면서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비 우호적인 대외 환경에 따른금속 가격 부진은 주가 상승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으나 현 주가 수준 및 향후 실적 전망을 고려할 경우 고려아연에 대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