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과 8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박 진 연구원은 “하반기 Earnings momentum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소비경기로 인해 상반기 대비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7~8월 판매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하며, 9월에도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7~8월 판매액이 날씨와 사은행사 조정의 영향을 받았으나, 소비심리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백화점 계열사들도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홈쇼핑의 경우 선발사들과 달리 보험판매 방식 변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어느 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