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PCE물가지수 전년비 1.5% ↑...연준, 초저금리 부담 없을 듯

입력 2014-09-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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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에서 변화가 없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0.1% 올랐다.

PCE지수는 전년과 비교하면 1.5%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1.6%에서 상승폭이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지표 결과에 대해, 지난 봄부터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물가 목표가 연 2.0%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에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 8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에 비해 0.5% 증가하고, 개인소득은 0.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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