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차익매물로 인해 닷새만에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1.88%(1800원) 떨어진 9만3700원을 기록중이다.
네오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3거래일 가운데 지난 11일과 18일을 제외한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간 주가는 7만1200원(지난달 30일 종가)에서 9만5500원(15일 종가)까지 2만4300원이나 급등했다. 주가상승률은 무려 34.1%에 달한다.
이처럼 가파르게 급등한 만큼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현재 굿모닝신한, 우리투자, 대신증권에서 전체 매도주문의 50%이상이 나오는 가운데 기관도 최근 3일간 5만4400여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달 상용화된 '피파온라인'게임의 호조와 더불어 동남아 진출 기대감, 3분기 실적 호전등 복합적인 호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크레디스위스(CS)증권은 이날 네오위즈에 대해 강한 모멘텀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피파온라인의 해외시장 출시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