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틸컷)
할리우드 영화 ‘스타트렉3’가 서울 촬영을 확정하며 ‘어벤져스2’에 이어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스타트렉3’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29일) 할리우드 파라마운트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할리우드 영화가 서울에서 유치되면서 홍보 효과는 물론, 우리 영화계의 발전에 힘을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지난 해 5월 국내 개봉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누적 관객 수 160만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