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분화, 심폐정지 5명 추가...유독가스 심해 구조도 포기

입력 2014-09-29 15:52수정 2014-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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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타케산 화산 분화

▲일본 온타케산이 분화한 현장에서 28일 구조대원들이 화산재에 묻힌 등산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나가노현 경찰은 이날 심폐정지 상태인 등산객 31명을 발견했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현장에서 심폐정지 상태로 쓰러진 등산객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29일 나가노, 기후 두 현 사이에 걸쳐있는 온타케산(3067m) 화산 폭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경찰과 자위대 등은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심폐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등산객 5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심폐정지 상태로 확인된 사람은 총 32명이고, 사망이 확인된 것은 4명이다.

나가노와 기후 두 현경과 자위대는 29일 오전부터 시작한 수색을 오후에 중단했다. 유황에 따른 유독가스 분출로 2차 재해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구조는 30일에 재개될 전망이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분화에 따른 인명피해 확산 소식에 시민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분화, 언제나 잠잠해지려나" "일본 화산 분화, 사망이면 사망이지 심폐정지란 말을 왜 쓸까" "일본 온타케산 화산 분화, 유독가스 정말 심한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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