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자상거래 규모 95조

입력 2006-09-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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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비 6.7% 증가

지난 2분기 전자상거래규모가 95조96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95조9650억원으로 1분기의 89조9340억원에 비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규모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치인 99조9340억원을 기록하고 올 1분기에는 89조9340억원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3개월만에 다시 90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2.4분기 전자상거래 규모가 2분기만에 다시 90조원대 수준을 회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4년까지 줄곧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실적이 들쭉날쭉해 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주체별 전자상거래 실적을 살펴보면 기업 간 거래(B2B)는 83조3450억원으로 1분기보다 3.3% 증가했고, 기업.정부 간 거래(B2G)는 9조5220억원, 기업ㆍ소비자간 거래(B2C)는 2조16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3.1%, 1.2% 증가했다.

B2C 거래 중에는 ▲의류ㆍ패션 및 관련상품(17.6%)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5.5%) ▲여행 및 예약서비스(14.5%) ▲생활ㆍ자동차용품(9.6%) 등이 1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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