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김상중, 강예원 ‘엉매’ 별명 의미…엉덩이? 엉뚱?

입력 2014-09-26 08:38수정 2014-09-26 08:49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김상중이 강예원의 매력을 짚었다.(사진=CJ E&M)

‘나쁜 녀석들’ 김상중이 후배 연기자 강예원의 매력을 꼽았다.

김상중은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원이 홍일점인데 내가 ‘엉매’라고 별명을 지어줬다”며 “엉뚱한 매력이라는 뜻이다. 강예원은 네 남자들이 진지하게 연기해야 되는데 꼭 끼어들어서 NG를 낸다. 강예원의 그 엉뚱한 매력이 촬영장 분위기를 아주 화사하게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김정민 PD 등이 참석했다.

극중 김상중은 형사로서의 사명감, 정의감 따위는 없이 경찰에 몸담고 있지만 범죄자와 다를 것 없이 악랄하고 예의 없는 오구탁 역을 맡았다. 과잉수사와 과잉 진압은 물론 나쁜놈이 걸렸다 싶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미친개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쁜 녀석들’ 김상중, 원래 엉매는 엉덩이 매력이란 의미 아닌가?” “‘나쁜 녀석들’ 김상중 오구탁 역 잘 어울린다” “‘나쁜 녀석들’ 김상중, 표정 하나로 캐릭터 완성할 수 있을 듯” “‘나쁜 녀석들’ 김상중, 악역에 딱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