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김구라, ‘음담패설 동영상 파문’ 이병헌 손편지…잘못된 대처 지적 ‘왜?’

입력 2014-09-26 08:17수정 2014-09-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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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과 김구라가 음담패설 동영상 파문 후 이병헌 손편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허지웅과 김구라는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SNS 디스전, 쇼미더뭐니?’ 코너에서 이병헌과 김부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방송에서 허지웅은 “이번에 이병헌이 손편지를 써서 본인의 심경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예 조용히 있던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나서던가 해야 하는데 이번 손 편지는 잘못된 대처이자 위기 관리였다. 차라리 손편지를 공개하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지금까지 여러 번 손편지를 공개해 왔다. 그동안은 그로 인한 여론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여론이 급격하게 싸늘해졌다”고 맞장구 쳤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병헌 손편지에 대한 ‘썰전’ 허지웅 생각, 완전 동감이다” “이병헌 손편지가 더 가식적으로 보이게 했다. ‘썰전’ 허지웅 제대로 지적했네” “‘썰전’ 허지웅 말대로 이병헌 손편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행동이었나 싶다” “역시 ‘썰전’ 허지웅, 김구라다. 이병헌 손편지에 대해 제대로 짚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이달 초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미끼로 50억 원을 요구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편지를 통해 아내 이민정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병헌 손편지 이후 이지연이 이병헌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새국면을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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