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대상자 모집

입력 2014-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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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인 2014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이 오는 10월24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2013년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전달식(가운데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 모습.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인 2014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이 오는 10월24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겪게 되는 일상 및 생활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과는 달리 일반부문과 특화부문으로 나눠 지원된다. 특화부문은 고비용 및 최신 기술이 반영돼 국외에서 수입이 필요한 최첨단 보조기구로 이에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세 이상의 등록장애인(1995년 이전 출생)으로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및 이를 동반한 중복 장애를 갖고 있으며 현재 학교생활, 직장생활, 사회활동 등을 수행 중이어야 한다. 사회참여 및 기여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선 선발, 지원된다.

또한 지원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사용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평가해 보조공학서비스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와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지난 2013년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시각장애인 최초의 지적장애인학교 특수교사인 김홍엽 선생님은 "장애학생을 위한 교구개발과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되었고 그 꿈을 실현하는데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청은 10월2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중순 최종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첨단보조기구의 도움으로 그들의 꿈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따뜻한동행이 지향하는 사업방향이다”라며 “이를 위해 따뜻한동행은 다양한 협력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첨단보조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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