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 역도의 희망 사재혁(29ㆍ제주도청)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재혁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85㎏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해 인상 171㎏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그러나 용상이 발목을 잡았다. 사재혁은 용상에서 무리하게 도전해 1, 2, 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하며 실격했다.
사재혁은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인상 166㎏ㆍ용상 202㎏ㆍ합계 368㎏)에서 인상 부문을 경신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으나 무리한 용상 시도에 울었다.
이날 사재혁과 함께 출전한 정태홍(25ㆍ포천시청)도 인상에서 1, 2, 3차 시기 모두 실패하며 떨어졌다.
이로써 한국 역도는 대회 6일째에도 노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