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세마녀의 날' 강보합 선전

입력 2006-09-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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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강보합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3포인트(0.17%) 오른 1335.36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하락과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에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국내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현물 매도 선물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20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236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4계약, 593계약 순매도 중이며 기관이 677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종이 2.01%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 유통업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등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은행이 0.42%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과 통신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IT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함께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현대차와 포스코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상이 300억원 벌금 납부 소식에 0.39% 하락하고 있으며 마이데일리 M&A로 약세를 보이던 롯데관광개발이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2.71% 상승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5.22포인트 오른 597.67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1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12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NHN이 3.91% 오름세를 기록중이며 하나로텔레콤과 네오위즈가 5%이상 급등하고 있다. CJ홈쇼핑, 휴맥스, 하나투어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LG텔레콤은 0.4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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