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2일 태국 맞아 “콜드게임 목표” 자신감

입력 2014-09-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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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김광현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4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을 상대로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구 문학구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태국 전에 나선다.

이날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김광현(26ㆍSK)을 내세운다. 김광현은 풍부한 국제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전과 결승전에서 등판이 예정됐다. 타선에서는 박병호(28·넥센), 황재균(27·롯데)은 톱타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10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더불어 앞선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을 상대로 12대 1 콜드 게임을 만들어 낸 바 있어 자신감이 배가된 상태다.

대만, 태국, 홍콩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24일 대만과의 2차전이 우승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으로 보고 전력을 기울일 태세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에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돼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앞설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소식을 접한 야구 팬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태국 상대로 다시 한 번 콜드게임 만들어 내면 대박이겠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만만한 태국도 너무 방심하면 안 될 듯” “아시안게임 야구 태국전, 콜드게임되면 긴장감은 없어도 기분은 좋을 듯”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태국전은 가볍게 몸 풀기 하는 걸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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