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중국서 '카트라이더' 동시접속자 70만 돌파

입력 2006-09-13 13:41

김영민 기자

게임 포털인 넥슨은 지난 4월 중국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카트라이더(중국 서비스명: 파오파오카띵쳐)가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카트라이더' 서비스 동시 접속자가 지난 5월 17일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4개월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이 갱신됐다.

최고 동시 접속자 70만명이라는 수치는 지난 2004년 9월 '비엔비'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세계 제 1의 수치로서 대대적인 발표를 했던 기록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카트라이더'는 중국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지 5개월 만에 누적 회원이 7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넥슨 정영석 개발 본부장은 “'카트라이더'가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보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