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이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차량 22만1000여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이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차량 22만1000여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이날 GM은 “미국에서 2013~14년형 캐딜락XTS와 2014~15년형 쉐보레 임팔라 등 20만5309대를 리콜한다”고 공식성명에서 밝혔다. 해외에서는 1만6249대가 리콜대상에 올랐다.
GM은 리콜대상 차량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의 문제로 과도한 열리 발생해 화재가 발생할 위헙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문제 탓인 사고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로 GM은 올해 30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했고 리콜 횟수만 65차례가 넘는다. 특히 점화스위치 이상으로 260만대를 리콜했으며 이 문제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3500만 달러(약 365억 5750만원)의 벌금을 냈다. 지난 10여 년간 밝혀지지 않았던 점화장치 이상 문제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소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