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4만 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석 연구원은 “내수회복과 주5일 근무제실시에 따른 여가 시간활용의 증가,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소비증가, 수출물량증가에 따른 항공화물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대한항공의 ‘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 2198억(전년대비 8.4%), 5059억(전년대비 17.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항공 산업 특성상 석유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국제유가 안정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4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로 인해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2006년, 2007년 여객과 화물수송량 증가, 유류할증료 도입 등으로 대한항공의 수익성 개선추세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