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IPTV 관람 ‘해무’ 어떤 영화?…2001 태창호 사건 모티브

입력 2014-09-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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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 ‘해무’가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무’는 18일부터 KT olleh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더불어 디지털케이블 홈초이스,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러스, 삼성 HUB, T스토어와 주요 포털 사이트 및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홈서비스를 시작하는 ‘해무’ 지난 2001년 10월 일어난 제7 태창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제7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 49명과 조선족 11명이 태창호에 숨어 전라남도 여수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밀입국자 일부가 질식사 하자 선장과 선원들이 사망한 26명을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8년 연극 ‘해무’의 소재로도 사용된 바 있다. 영화 ‘해무’가 연극 ‘해무’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해무’ 실화 제7 태창호 사건이 바탕이 된 것인 셈.

소식을 접한 영화 팬들은 “‘해무’ 실화 바탕이라니까 더 보고 싶다” “‘해무’ 오늘 퇴근하고 가서 바로 봐야겠다” “‘해무’ 태창호 사건 무시무시하다. 왠지 영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해무’ 오늘부터 TV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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