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퍼스텍, T-50훈련기 20조원대 미국 수출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09-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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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등훈련기 T-50 훈련기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극비리에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퍼스텍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8분 현재 퍼스텍은 전일대비 80원(3.79%) 상승한 2190원에 거래중이다. 퍼스텍은 T-50고등훈련기 핵심부품인 계기판 패널류와 조정적 패널 조립체 등 21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취임 후 미국을 처음 방문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무기 매매 등 군수를 총괄하는 고위 당국자와 비공개로 만나 국산 고등훈련기 T50 판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미국 측도 T50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인지 주목된다는 것이다.

미 공군은 2017년을 목표로 고등훈련기(TX) 300대를 시작으로 최종 600대까지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현재 판매처 실사 등 사전 조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T50은 대당 300억원 수준으로 300대를 판매하면 10조원, 600대를 모두 수출할 경우 20조원 규모에 이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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