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SK, 하나되는 SK’를 테마로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SK 국토종단 이어달리기’(이하, 국종달) 대장정에 나선 SK(주) 임직원들이 12일, 마침내 울산컴플렉스에 골인했다.
지난달 27일 동두천을 출발한 지 17일만인 12일 오전, 신헌철 사장을 비롯한 최종주자 53명은 태극기와 SK사기, 국종달 깃발을 앞세우고 북구 문예회관-울산역-울산컴플렉스로 이어지는 10여 km를 달려 오전 11시 30분 경 울산컴플렉스에 입성하면서 606km에 달하는 ‘SK 국종달’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헌철 사장은 “우리는 장장 1500리가 넘는 거리를 달린 이번 SK국종달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면서 큰 사랑을 배웠으며, 모두가 함께 하나되어 달리면서 큰 행복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국종달’은 우리강산을 직접 발로 뛰면서 구성원의 화합과 일체감 조성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국종달 행사에는 SK㈜ 임직원 1200명을 포함하여 총 1600여 명의 SK구성원이 참가했으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맞춰 열리는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SK주식회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매칭 펀드’ 방식의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SK(주) 신헌철 사장이 12일 임직원들과 함께 한 '국토종단 이어달리기'의 울산 마지막 구간을 달린 후 SK(주) 울산공장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