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성장세 지속"-HMC

입력 2014-09-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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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8일 쎌바이오텍이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 1조 4820억 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했으며 시장규모는 1조 792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쎌바이오텍의 제품 생산액도 증가했다. 쎌바이오텍의 밀크씨슬추출물 제품은 2012년 대비 생산이 135억원에서 308억원으로 128% 증가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518억원에서 804억원으로 55% 늘어났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이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기능성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소비가 욕구가 반영돼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자체 브랜드 판매가 늘며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자체 브랜드인 듀오락 판매 증가로 인해 B2C비중이 지난해 20%대에서 올해 상반기 30%대로 올라섰다.

쎌바이오텍은 덴마크시장에 자체 브랜드 B2C 시장에 진출해 점진적으로 해외에서도 자체 브랜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추석효과 및 B2C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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