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이윤석에 “명언집착증이냐” 왜?

입력 2014-09-17 14:33

▲18일 방송되는 JTBC ‘썰전’(사진=JTBC)

‘썰전’이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을 트렌드로 꼽는다.

18일 방송되는 JTBC ‘썰전’의 최근 녹화에서는 추석 연휴에 방송된 지상파 3사 파일럿 프로그램들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 등 예능심판자들은 ‘헬로! 이방인’이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예능에도 ‘대세’가 있는 것 같다”며 “외국인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윤석은 “외국인 프로그램이 과거 KBS 2TV ‘미수다’(미녀들의 수다)에서 ‘미남들의 수다’(JTBC ‘비정상회담’)로, 이젠 ‘미남과 미녀가 있수다’(MBC ‘헬로 이방인’)로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 같다”며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운율을 맞춘 이윤석의 평가에 김구라는 “명언집착증이냐”며 호통을 쳐 웃음을 줬다. 이에 이윤석은 “시간이 많아요”라고 능청스레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