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대구에 내장형반도체 SW지원센터 개소

입력 2006-09-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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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 및 IT 산업에서 임베디드(내장형반도체) SW 관련 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임베디드 SW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발족한 ‘대구임베디드 SW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2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학교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별관 2층에서 ETRI 대구임베디드 SW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임주환 ETRI 원장은 "ETRI 대구센터에서는 ETRI가 개발한 큐플러스 및 센서 네트워크용 임베디드 운영체제인 나노 큐플러스 등의 기술이전과 상용화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임베디드 SW 관련 애로기술 지원 등에 기여하게 돼 대구지역 임베디드 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임베디드 관련 업체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며, 향후 업체들에 대한 기술자문 및 기술이전후 현장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ETRI는 "기존 섬유, 자동차, 기계 등 주력사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IT기술의 접목이 필요한데 임베디드 SW는 이를 만족하는 필수 요소로 본격적인 임베디드 서비스 시대를 대구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정통부 90억원, 대구시 30억원 등 총 120억원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지원된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정보통신부의 ‘지역특화 IT연구소 설립 사업’ 신설 운영 계획에 맞춰 기존 핵심 전략 산업인 “임베디드SW" 분야 활성화를 위해 ETRI 유치 활동과 더불어 실질적인 지역 업체 혜택을 위해 5년간 30억원의 연구사업을 발굴, 지원키로 했다.

한편, ETRI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소방ㆍ방재를 위한 위험지역 감시관리 사업 ▲전등 원격 제어를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생산정보화를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센서 노드 및 게이트웨이용 보드 등 과제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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