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26일 본회의·10월 1~20일 국감 ‘직권결정’

입력 2014-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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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고 10월 1~20일 국정감사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기국회 전체 의사일정을 직권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수원 국회의장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17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으로 26일 본회의, 29~30일 교섭단체대표연설, 10월 1일~20일 국정감사, 22일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로부터 정기회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

오는 17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고 29~30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3~28일 사이에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뒤 31일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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