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기업환경개선작업과 관련, 세부대책의 추진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단기과제는 금년 중에 추진하고 중기 과제는 내년 제도개편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환경개선을 참여정부 임기 내에 모두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가지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재경부에 따르면 권 경제부총리는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 몇 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권 부총리는 "최근 전세가격 폭등과 관련, 언론보도에만 의지하지 말고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해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타부처 등 각 정부기관에 대한 국회 및 감사원의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 재경부에 적용할 사항이 있으면 미리 개선토록 하는 등 감사관실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