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1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장기 파업에다 신차효과 희석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도 낙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매출액은 4조원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영업적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4분기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밸류에이션상으로 여전히 한계는 존재하며,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 당장 매수에 나서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