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11일 LG석유화학에 대해 이익 급감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에틸렌 등 가격 급등세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당 폭 상회할 것이며, 07, 08년 영업이익 역시 BPA 가격 상승세, 에틸렌/프로필렌 증설 등 효율적인 투자로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 06년 최소 1,000원의 주당 배당금 지급이 가능(배당수익률 5.1%)하여 배당투자 관점에서의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05년 하반기 이후 가격 급락 및 낮은 가동률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BPA 사업은 06년 이후 수급 호전에 따라 역내 純환산수요가 26만 톤 늘어날 것으로 보여 ’07년 이 후 최소 10% 이상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