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네이버 등 7개 기업, 저출산 극복 캠페인 진행

입력 2014-09-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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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7개 기업과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매일유업,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아벤트코리아, 아이코닉스, 일동후디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MOU 체결을 통해 네이버는 사이트 내 콘텐츠 검색을 강화해 누구나 출산 지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매일유업은 전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비샤워 등 임신 축하·육아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일동후디스는 두 자녀 이상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이코닉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뽀로로TV'에서 남성 육아 비결을 담은 '100인의 아빠단' 동영상을 게시한다.

또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아벤트코리아는 기업별로 운영하는 태교 교실과 육아 박람회에서 임신·출산·육아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결혼, 임신, 출산을 장려하는 데 동참할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협약 기업과 협약 내용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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