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거는 이날 지난 2분기에 3억4700만 달러, 주당 7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3억1700만 달러, 주당 60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월가는 주당순익 69센트와 매출 24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거는 이와 함께 올해 주당순익 목표를 기존 3.19~3.27달러에서 3.22~3.28달러로 상향했다.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동일상점 매출은 3.50~4.2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크로거의 주가는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