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중소 벤처기업 공통서비스 이용 급증

입력 2006-09-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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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6894건, 전년대비 48% 증가

정보통신부는 IT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비용절감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공통서비스의 이용건수가 올 7월 말까지 689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4652건) 48%가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지금까지 공통서비스의 비용절감 효과는 1858억원으로 나타나 연말이면 3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통서비스에 투입한 예산 430억원의 7배에 달한 수치로 예산 투입대비 성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통서비스는 정통부가 IT SMERP(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정책의 일환으로 개별 중소기업 차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고가의 개발장비, 테스트베드, 시험시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정통부 산하 5개 지원기관(ETRI, TTA, KIPA, RRL, RAPA)별로 관리돼 왔던 공통서비스(1321개)를 통합DB화해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공동활용이 가능한 민간 업체 보유의 시험시설(16개), 대학의 ITRC(IT Research Center) 장비 및 시험시설(22개 센터) 등을 추가로 구축·제공함에 따라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손승현 중소기업지원팀장은 “공통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한 것은 최근 환율하락,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중소 벤처기업의 원가를 절감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공통서비스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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