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썸씽'서 아들 윤상훈과 훈훈한 일상 공개 "내 마누라한테 잘해"

입력 2014-09-10 21:0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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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윤상훈

(사진 해당방송 캡처)

배우 박근형이 아들 윤상훈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썸씽'에서는 작곡가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을 소개했다.

이날 윤상훈은 "아주 특별한 분을 소개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바로 제 아버지십니다"라며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일흔이 넘는 노배우가 되셨지만 언제나 청년 같은 열정을 가진 배우 박근형 씨를 소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상훈이 직접 촬영한 인터뷰 영상에서 박근형은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일까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부부간에도 믿음이 중요하고 아이들과 아버지 간에도 믿음이 중요하다. 나는 그 부분이 부족했던 사람이니까 그래서 뒤늦게나마 자꾸 다가가는데 서로 잘 와닿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윤상훈과의 인터뷰를 하던 중 박근형은 "엄마한테 살갑게 하지 못한다"며 "내 마누라한테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근형-윤상훈 부자 공개에 네티즌들은 "박근형 아들이 윤상훈이군" "박근형-윤상훈 부자 일상 완전 재밌네" "내 마누라한테 잘하라는 박근형씨의 말 완전 멋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