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에이핑크 밀어냈다

입력 2014-09-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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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페이스북 캡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애교가 군부대를 녹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혜리는 "마지막으로 소대장님에게 할 말이 있다"며 "정수기 옆에 붙어 있는 걸그룹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소대장은 "지금 누구 사진으로 돼 있지?"라고 물었다. 혜리는 "에이핑크입니다"라고 답했고 소대장은 "바꿔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8일 육군훈련소의 한 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이핑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혜리씨의 부탁으로 저희 부대 정수기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꿨습니다"란 글과 함께 걸스데이 사진이 붙어 있는 정수기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혜리, 결국 소원성취했구나" "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가 정말 철철" "진짜 사나이 혜리, 에이핑크 밀어내기 성공" "진짜 사나이 혜리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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