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강호동, 최자-설리 열애 언급?… 최자 반응 '대박'

입력 2014-09-10 10:10

(SBS)

방송인 강호동이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의 열애설을 간접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는 가수 출신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가 출연해 인생의 OST로 다이나믹듀오의 '어머니의 된장국'을 선곡했다.

임상아와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꾸민 무대가 끝나자 강호동은 최자를 향해 "화제의 인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호동은 "얼마 전까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다"라고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을 간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의 말에 최자는 당황한 듯 웃기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로이킴은 최자에 대해 "수염에 땀이 가득 찼다"라고 말했고 최자는 "오랜만에 방송 나와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썸씸 강호동 돌직구에 최자 뜨끔했겠네" "썸씽 강호동, 설마 그 얘기 할 줄은 몰랐는데" "썸씽 강호동 재치에 한참 웃었다" '썸씽 강호동 덕분에 빵 터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을 함께한 음악, 그리고 노래로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9일과 10일 양일간 추석 특집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