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소연, 사격 훈련 중 눈물 폭발… “물 한모금 마실 줄 알았다”

입력 2014-09-08 10:06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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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김소연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김소연이 눈물을 쏟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지나, 박승희, 혜리, 맹승지가 후보생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입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은 사격 훈련 전 사격 자세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보생 훈련도 힘들어했던 이들에게 부사관 학교 훈련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장거리를 걸었던 멤버들이 2Kg의 소총을 들고 버티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특히 최약체 김소연은 방전된 체력에 총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연신 떨어뜨렸고, 이를 본 교관이 김소연을 지적하자 김소연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교관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김소연을 나무랐다.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래 걸어 도착했는데 물 한모금은 마실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바로 훈련을 시작해서 순간 서러웠던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훈련을 마치고 쉬는 시간이 되자 김소연은 교관을 찾아가 “죄송하다”며 훈련 도중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진짜사나이’ 김소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김소연 진짜 인간성 최고다”, “진짜사나이 김소연 체력 키워야할 것 같아요”, “진짜사나이 김소연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