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타짜' 이어 박스오피스 2위 '기염'

입력 2014-09-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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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시' 예고편 영상 캡처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의 행보가 거침없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루시'는 5일 561개 스크린에서 관객 16만5443명을 동원했다. '루시'는 이날 827개 스크린에서 18만6049명을 모은 '타짜: 신의 손'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맞아 주말부터 극장가에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루시'의 흥행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루시'와 함께 추석 극장가에서 경쟁하게 될 다른 영화는 최승현, 신세경 주연의 '타짜: 신의 손'과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이 있다.

한편, 4일 개봉한 '루시'는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한국 최고 남자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영화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남자친구 대신 마약 조직의 중간보스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속에 합성 약물을 넣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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