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재무장관 회의서 공조방안 모색키로
권오규 부총리겸재정경제부장관은 7일과 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3차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정부지출을 효율화하고 감세조치 합리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7일 "권 경제부총리는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세계 무역수지 불균형과 고유가 등 경제불안요인을 APEC 차원에서 정책공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APEC 국가간 자본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환자유화와 금융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유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금융감독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APEC 국가들은 동 지역에서 고령화 진전에 따라 발생하는 ▲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금융시장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앞으로 APEC 차원의 고령화대비 정책 가이드라인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