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쌍용차에 대해 목표주가 52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2005년도 내수시장 기준 동사의 RV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80%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상태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경쟁환경과 경유가 상승, RV 차종에 대한 점진적인 세제 혜택 축소 추이 등을 고려할 때, 2007년도 내수시장 규모의 소폭 상승 전망속에서도 상대적인 점유율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의 과반수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외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실적 개선 역시 모기업 상하이 자동차 그룹과의 교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08년 이후가 될 전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