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앙 등 우리홈쇼핑 대표 브랜드 주말 집중 편성

입력 2006-09-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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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은 미기 인 뉴욕, 에프지앙, 예리나 등 패션 브랜드의 가을신상품을 토, 일요일 방송에 통해 정장, 재킷, 팬츠 등 ‘블랙’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블랙’은 가을 패션 트렌드의 가장 주목할만한 키워드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주목 받기 시작한 블랙 컬러의 인기가 올 가을 초입부터 매출 상승세로 보이고 있는 것.

지난 8월 동일 브랜드, 동급 가격대 라면 ’블랙’아이템이 다른 색상의 아이템에 비해 20%이상 매출이 높아 졌기 때문이다.

9일(토) 새벽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우리홈쇼핑은 ‘에프지앙 스타지아 쓰리피스 정장’(11만 9000원)방송을 내보낸다. 재킷, 바지, 스커트 구성 돼 있으며 재킷은 원 버튼 재킷으로 한쪽 가슴부분에 주머니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바지는 10부 길이의 세미 나팔이고, 치마는 무릎 길이로 맞췄다.

또 같은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미기 인 뉴욕 프리미엄 자카드 정장 쓰리피스’를 15만 9000원에 판매한다. 트렌드 소재인 자카드 소재에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탈착 덧카라 장식을 주었다.

구성은 재킷, 바지, 스커트로 돼 있고 재킷에는 콩 단추를 양쪽에 달아 디자인 성을 살렸다. 바지는 일자 통바지로 만들어졌고, 치마는 허리 벨트에 자수 레이스를 넣었다.

10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예리나 플라워 레이스 링클 양피재킷’(14만 8000원)도 짙은 블랙이다. 이 제품은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주름 양피로 제작되었으며, 소매와 카라 끝에도 장미꽃을 넣어서 일체화를 주었다.

우리홈쇼핑 패션팀 김지연 MD는 “블랙 색상 의류는 따뜻한 느낌의 울 소재나, 광택감 있는 소재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블랙 의상에 레드, 퍼플 등 화려한 컬러의 코사지나 스카프를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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