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대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성 연구원은 “대구은행은 동아백화점 신용카드 사업부문 인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화성산업과 맺었는데 이를 통해 대구은행은 8만명의 신규 신용카드회원을 유치하게 되었으며 신용카드 부문의 증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이라며“신규고객들의 이체 계좌 유치와 교차판매 증대 등이 대구은행의 수익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구은행은 카드넷의 지분 59.0%를 취득키로 결정하였으며, 현재 금감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최근 대구지역의 교통카드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교통카드와 신용카드의 연계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대구은행이 카드넷을 성공적으로 인수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