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 '07년 이후 실적 기대 - 교보證

입력 2006-09-07 13:09

김정화 기자 k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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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7일 삼영엠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호황으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며 이를 반영하여 현재 전제품에 대하여 고마진 제품으로 선별수주를 하고 있으며, 2006년 상반기까지 내연기관 구조재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하였으며 수주액도 229억원으로 사상 최대“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5년 7월에 두산과 7:3으로 합작하여 중국 대련에 대련삼영두산금속제품유한공사(약자: DSD)를 설립하였고 올 8월에 준공하여 9월 중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DSD의 설립으로 향후 지분법평가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무비가 많이 드는 전공정을 DSD에서 담당하여 반제품의 형태로 매입할 경우 원가절감의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반 제품으로 매입함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외형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