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20세 극복 '특별한 사랑' 연기

입력 2014-09-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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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20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서는 특별한 사랑을 연기한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새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남녀 주연을 맡은 ′내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이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특별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내 생애 봄날’ 연출을 맡은 이재동 PD는 “이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드라마 ‘여름향기’와 비교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 PD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많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며 “‘여름향기’와 소재만 똑\같고,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여름향기’를 보신 분들이 ‘내 생애 봄날’을 시청하신다면, 두 드라마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야기 접근방식이 아예 다르다. 심장이식 관련 부분이 중심 갈등이긴 하지만, 진행되는 방향이 아예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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