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두산ㆍ한진 등 대기업 연계 혁신센터 내년까지 15곳 설립

입력 2014-09-04 08:11수정 2014-09-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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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미래부, 대기업 연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키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조기 창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래부는 전경련과 함께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업 참여를 이끌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의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간담회에는 15개 참여기업 임원과 이석준 미래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중소기업청 등 관련부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자체-참여기업 공동 전담팀(TFT)’을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협력 내용은 9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또 미래부는 대전센터(SK), 대구센터(삼성) 등 대기업과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롯데ㆍ두산ㆍ한진ㆍ현대자동차ㆍGS 등 10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연계 혁신센터를 전국에 걸쳐 설립할 방침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들 기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ㆍ전자ㆍ유통ㆍ기계장비ㆍ항공ㆍ자동차ㆍ탄소섬유ㆍ건설ㆍ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투자ㆍ연구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한 단계 도약시켜주길 바란다”며 “이 센터에 지역 내 연고기업까지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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